
대표 제품은 도시락용 펄프 용기(사진)다. 다음달 현대백화점 천호점 식품관에 한 달 동안 트레이를 제공하기로 했고 일본 대형 식품 체인점과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윤노 나누 대표는 “올해 일본 체인점에 판매를 시작하면 연 매출 15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나누는 현재 제주개발공사로부터 감귤 껍질을, 하이트진로로부터 맥주 부산물을 제공받고 있다. 이를 친환경 용기로 제작해 해당 기업에 판매한다. 향후 목표는 화장품 보관용기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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