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복 시작에…원·달러 환율 1390원대로 '급등'

입력 2024-04-19 13:24   수정 2024-04-19 13:24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하면서 진정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현재 11.60원 오른 13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한때 18.05원 오른 1390.9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이날 8.1원 오른 1381.0원에 개장했으나 외신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가 전해지자 추가로 급등세를 탔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등은 이란의 몇몇 도시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Fed) 내 3인자로 여겨지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글로벌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중동 리스크 고조에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3.66% 올라 한때 배럴당 85.76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3.44% 상승해 90.11달러를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