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코스닥 시총 2위 '껑충'…"리보세라닙, 中서 치료제 추가 허가"

입력 2024-04-22 09:40   수정 2024-04-22 09:41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 이후 HLB 그룹주가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33분 현재 HLB는 전 거래일보다 7800원(7.80%) 오른 10만7800원을 기록 중이다. HLB(14조1035억원)는 이날 급등으로 에코프로(약 13조7665억원)를 제치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2위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HLB제약(12.32%), HLB테라퓨틱스(6.10%), HLB생명과학(5.25%)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리보세라닙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위암 3차(2014년), 간암 2차(2020년), 간암 1차(2023년)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누적매출 2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난소암 치료제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리보세라닙의 매출 규모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번 난소암 허가는 리보세라닙과 함께 중국 항서제약의 PARP 억제제 '플루조파립'을 병용해 진행성 난소암에 대한 백금 기반 항암제 치료 후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플루조파립은 세포주기 조절, DNA 복구 등에 관여하는 PARP라는 효소를 억제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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