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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해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미래전략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정책 총괄 부서장인 경제정책관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한다. 또 국비 확보 전담조직인 국가예산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안에 신설한다.
광역행정·인구 정책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 업무를 정책기획관으로 일원화해서 저출생·지방소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울산과 경북 포항·경주 등 3개 도시로 구성된 ‘해오름 동맹’ 강화를 위한 조직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 밖에 직렬 간 벽 허물기의 하나로 18개 직위에 대해 일반직·연구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조직 쇄신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사진)은 “민선 8기 전반기는 투자 전담 조직인 기업현장지원단 신설을 통해 19조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끌어냈고, 그린벨트개발팀을 운영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반을 마련했다”며 “후반기에는 울산 미래 60년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선제적·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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