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쏘카로 가장 많이 간 지역은 '강원도'

입력 2024-04-29 09:33   수정 2024-04-29 09:34



최근 2년 동안 쏘카 카셰어링 이용 고객은 5월 여행지로 강원도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쏘카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를 활용해 최근 2개년 5월 한 달 동안 회원들이 많이 방문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쏘카는 모든 카셰어링 차량의 IoT(사물인터넷)화를 통해 차량의 상태 및 운행데이터 등을 실시간 전송받고 있다.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매월 많이 방문한 지역 및 주요 정차지(관광지, 숙박시설, 맛집) 등의 정보를 고객을 위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과 2023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쏘카 정차지 데이터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기간 동안 4시간 이상 이용 건 중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조사 결과, 같은 기간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5%에 해당하는 비율이 평균 32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이용하여 강원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내 많이 방문한 지역은 강릉시, 속초시, 양양군, 춘천시, 고성군 순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별 선호 방문지는 강릉시는 안목해변, 카페거리, 초당 순두부길, 경포아쿠아리움, 중앙시장 등이 높았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설악산 소공원주차장, 등대해수욕장 등을 자주 찾았다.

쏘카 관계자는 "1위는 강원도는 수도권 및 주요 도시에서 자동차로 2~3시간 내외면 이동 가능하고 KTX를 활용한 이동도 많은 편"이라며 "특히, 산, 바다, 호수 등의 자연 환경을 비롯해 도내 각 지역별로 위치한 다양한 관광지, 맛집, 카페, 숙박시설 등이 차로 20~30분 이내 대부분 이동 가능해 쏘카 이용 고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의 최초 유입 경로를 살펴본 결과 다른 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해 강원도로 이동한 비중은 전체 예약 건수의 58% 수준이었다. 출발지는 서울, 경기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 고객 연령대는 20대 50.9%, 30대 27.3%, 40대 이상 21.9%로 2030세대가 강원도의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KTX역 근처 쏘카존에서 차량을 예약한 비율은 15%로 대중교통수단으로 최초 이동 후 인근 쏘카존을 통해 지역 내로 이동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지역 내에서 차량으로 이동한 거리는 평균 228.6km로 지역별 관광지, 맛집, 카페 등을 골고루 경험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쏘카 회원들이 강원도 지역에서 숙박시설과 카셰어링을 연계 이용한 건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 지역에 위치한 숙박시설 인근 250미터 내에서 자정(밤 12시)을 포함하여 6시간 이상 정차한 예약 건을 추출했다. 전체 방문 고객의 33%에 해당하는 비율이 △정선군 △양양군 △강릉시 △삼척시 △속초시 등에 위치한 호텔, 펜션,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을 평균 2박 이상 숙박시설과 카셰어링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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