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공실' 서울대공원 유휴지의 변신…韓 최대 미디어파크 '원더파크' 오픈

입력 2024-04-29 16:49   수정 2024-04-29 16:51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20년간 유휴지로 남아있던 서울대공원 내 종합안내소 유휴공간에 들어섰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내에 1500평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를 열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40개가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로 꾸며졌다.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고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동물도감을 완성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곤충의 세계를 확대하여 곤충의 생태를 만나는 ‘거대한 곤충나라’,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 및 쓰레기를 파괴하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원더파크에는 센서와 카메라 등으로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해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이 도입됐다. AR 앱으로 다양한 동물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나만의 동물도감을 만들 수 있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29일 당일에는 오프라인 40%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오후12시부터 현장에서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5월 한 달간 SSG닷컴, G마켓, 옥션, 야놀자, 네이버예약 등 30여개 채널을 통해 정상가에서 10% 할인된 입장권을 판매한다.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의 이주희 대표이사는 "가족들이 여가를 보내는 공간의 형태도 기술의 진화와 함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원더파크는 요즘 세대에 익숙한 미디어를 활용한 체험형 테마파크 시설로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의 대표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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