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7조원이며 국내 매출 규모는 968억원을 기록했다.
아일리아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외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월 최초로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약 2개월 만에 급여 등재를 완료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