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3층서 킥보드 던진 초등생…하교하던 중학생 기절

입력 2024-05-02 11:55   수정 2024-05-02 11:56


한 초등학생이 3층 아래로 킥보드를 던져 길을 지나가던 중학생 2명이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세종시 한 학원가 상가건물 3층에서 킥보드가 떨어져 하교하던 중학생 2명이 각각 머리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머리를 맞은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이마 오른쪽이 심하게 붓고 사고 당시에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킥보드가 떨어진 해당 상가 건물은 외벽 통로마다 유리 벽이 높게 설치돼 있어 누군가가 고의로 킥보드를 던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건물 CCTV(폐쇄회로)를 확인한 결과 용의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폭행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으나 용의자는 만 10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