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황교안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최근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2월과 3월 유튜브 채널 등에서 "누군가가 황교안에게 공천받으려고 50억원 줬다" 같은 발언을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황 전 대표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지난해 3월 전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다음달에도 추가 고소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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