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작된 VH 어워드는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비디오 아트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모션 그래픽 등의 분야 아티스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현대차그룹은 한국 아티스트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공모전을 4회차부터 아시아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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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5000달러(약 3400만원)와 함께 미국 뉴욕의 글로벌 아트 앤 테크놀로지 전문기관인 '아이빔'의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 내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을 비롯해 스위스 바젤의 하우스 오브 일렉트로닉아트, 오스트리아 린츠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 파트너십 협력 전시 등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 상영 기회가 주어진다.
작품 응모는 VH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다양성 및 포용성을 지지하는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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