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인문·에세이 분야 책을 집어든 독자가 많았다. 5월 둘째 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4위를 차지했다. 어휘력을 기르는 구체적인 방법과 그에 따른 필사 가이드를 단계별로 제시한 책이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다시금 언급하면서 지난주 종합 14위에서 이번 주 7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의 부친 손웅정 감독의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쓴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는 10위에 올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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