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반딧불이 야광충이 지난 18일 새벽 충남 서천군의 서해 바닷가를 파란 형광으로 물들였다. 야광충의 세포질 안에 든 발광물질 루시페린은 파도와 비 등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푸른 빛을 낸다. 야광충은 수온이 높아지는 계절에 주로 번성하는데, 폭발적으로 증식하면 적조현상을 일으켜 수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
2024-05-20 00:31 수정
[포토] 바다의 오로라…서해안 파랗게 물들인 ‘야광충’
바다 반딧불이 야광충이 지난 18일 새벽 충남 서천군의 서해 바닷가를 파란 형광으로 물들였다. 야광충의 세포질 안에 든 발광물질 루시페린은 파도와 비 등 물리적인 자극을 받으면 푸른 빛을 낸다. 야광충은 수온이 높아지는 계절에 주로 번성하는데, 폭발적으로 증식하면 적조현상을 일으켜 수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