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 매거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잡지다. 출범 1주년을 맞은 아르떼 포털(arte.co.kr), 문화예술 전문 방송 한경아르떼TV,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전시사업 등 ‘아르떼’라는 브랜드로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온 한국경제신문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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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호 커버스토리에서는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예술가를 한 명 선정해 집중 분석한다. 창간호 커버스토리는 30년째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주인공이다. 최근 내한한 힐러리 한은 지난 5월 9~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대타로 무대에 올랐다. 힐러리 한과 만난 아르떼는 이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자리에서 긴급 섭외 요청을 받은 장면, 연간 일정이 빼곡히 찬 거물 연주자가 이를 흔쾌히 승낙한 배경, 공연이 불과 24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와이 낫!(못할 거 없지!)”이라고 답하며 완벽한 연주를 선보인 예술가의 확신까지. 페이지를 넘기며 21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는 힐러리 한을 만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매거진의 역점 장르로 다루는 만큼 창간호에선 ‘완숙한 전성기에 접어든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1주일간 동행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탐구한다. 지난 4월 21일 폐막한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34세 마에스트로 이승원, 쇼팽을 넘어서기 위해 매일 12시간 건반을 두드리는 임윤찬과의 인터뷰도 실었다.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까지 극장에서 펼쳐지는 세상도 아르떼 매거진이 감도 높은 시선으로 전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현장 리포트, 11년 만에 돌아온 월드스타 서희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여행자의 필요’ 리뷰부터 배우 전도연이 27년 만에 돌아온 연극 ‘벚꽃동산’ 프리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달 27일 출간되는 아르떼 매거진은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기구독 신청은 아르떼 홈페이지(arte.co.kr)에서 받는다.
유승목 기자 moki9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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