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돌아온 亞 최대 와인 박람회...'비넥스포 아시아' 개최

입력 2024-05-21 16:13   수정 2024-05-21 16:14


아시아 최고 주류 전문 박람회인 '비넥스포 아시아'가 오는 28일 홍콩에 돌아온다.

21일 비넥스포지엄 그룹에 따르면 이달 28~30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비넥스포 아시아 2024'가 열린다. 홍콩에서 비넥스포 아시아가 개최되는 건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작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비넥스포 아시아는 전세계 와인 및 주류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1998년 처음 시작한 후 아시아 지역 생산자와 유통업체, 구매자를 잇는 무역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40여개국, 1300여개 회사가 참석한다. 참여국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뿐 아니라, 호주, 중국, 칠레, 아르헨티나 등으로 다양하다. 전시장 내에 별도로 꾸려진 특별 공간인 '웰컴 투 더 오가닉 월드'에서는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기농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넥스포지엄 그룹은 이번 전시회의 방문객이 1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입업체뿐 아니라, 도소매·유통업체, 호텔리어, 레스토랑 관계자 등이 다양하게 참석할 예정이다. 로널드 쿠 케세이퍼시픽 와인 및 주류 책임자는 "비넥스포 아시아는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이벤트"라며 "많은 동료와 생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개막 하루 전날인 27일에는 '베탄+드쏘브'와 비넥스포가 공동 주최하는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도 열린다. 10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로돌프 라메이즈 비넥스포지엄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에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23년 싱가포르에서 입증된 비넥스포 아시아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와인 및 주류 산업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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