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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 등록된 수입차는 모두 338만5101대다. 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의 타깃 차량은 200만 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HL홀딩스는 애프터마켓 부품 유통 사업과 연계한 수입 중고차 재상품화(플릿)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HL홀딩스는 지난해 말 경기 화성에 3만㎡ 규모 플릿온 센터를 열었다. 동시에 15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HL홀딩스는 지난해 수입차 애프터마켓 부품 유통 사업으로 7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9년(214억원) 대비 세 배 넘게 성장했다.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는 “HL홀딩스의 계획대로 되면 조만간 스피드메이트를 운영하는 SK네트웍스(지난해 매출 1100억원)와 1위 다툼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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