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배터리 투자 축소 없다"

입력 2024-05-23 18:49   수정 2024-05-24 01:20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이 2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2차전지 분야는 (포스코그룹이) 꼭 가야 할 방향으로 투자 축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철강 전문가로 알려진 장 회장이 배터리 사업을 축소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자 이를 다시 한번 일축한 것이다.

2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에 있는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2차전지 소재 기술 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임직원 간담회에서 장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 하는 방향”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축소할 의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임직원 간담회에서도 그룹 미래 먹거리로 소재 사업을 꼽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회장은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 품질 경쟁 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원료부터 소재까지 풀 밸류체인을 구축해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