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보러 가자"…조선대 축제, 5만명 운집 예상 '긴장'

입력 2024-05-27 17:27   수정 2024-05-27 17:29


조선대학교 축제에 뉴진스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예정돼 수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조선대학교 총학생회는 27일 '대동제 그라시아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축제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비롯해 볼빨간사춘기, 크래비티, QWER 등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재학생은 물론 주민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선대 측은 재학생과 일반인을 포함해 최대 2만명까지 공연장에 입장시킬 방침인데, 경찰은 5만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현장에는 조선대 재학생 줄, 일반인 입장 모두 긴 대기 행렬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파 사고 우려가 있는 병목 지점 등을 미리 파악한 뒤 1차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주최 측에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또 행사장 뒤편에 기동대 등 경력 110여명을 보이지 않게 배치하고, 주변에 긴급 차량이 오갈 수 있는 장소를 확보했다.

안전요원도 기존 145명에서 255명으로 늘려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총학생회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연 관람 시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를 당부하며, 퇴장 시에도 질서를 지켜 천천히 이동하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안전 사고 발생 시 유의사항'도 공유했다. ▲옆사람과 몸이 닿는다고 느껴질 때 즉시 탈출하고 ▲팔짱을 끼거나 가방을 안아 가슴 앞쪽에 숨 쉴 공간을 확보하며 ▲군중이 움직이는 힘과 방향에 저항하지 않으며 ▲넘어졌을 땐 몸을 웅크려 머리, 가슴 등 중요 신체 부위를 보호하고, ▲빠르게 일어나 안전한 자세를 취하라는 등의 내용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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