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클럽은 경로가 비슷한 여러 주문을 묶어 배달해주는 알뜰배달은 무료로, 한집배달은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배민클럽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인데, 유료화 시점과 멤버십 가격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배민클럽에는 음식 배달 외에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배민의 멤버십 도입은 조만간 회원에게만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업계 2위인 쿠팡이츠는 월 7890원을 내고 가입하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만 무료로 배달해주고, 요기요도 요기패스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달을 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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