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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 관리는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 교정부터 출발한다.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구강 질환을 알아두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동아제약의 도움말로 나이대별로 주의가 필요한 구강 질환과 관리방법을 알아봤다.
이 시기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강 질환으로는 치아우식증(충치)이 있다. 어린아이의 치아는 크기도 작고 치아의 가장 바깥쪽인 법랑질이 약해 치아우식증에 취약하다. 충치를 방치하면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엔 더위로 인해 당분이 많은 과일, 아이스크림, 음료 등 간식의 섭취가 늘어나 치아우식의 위험도 더 커졌다. 당장 간식 섭취를 중단할 수 없다면 식후 바로 양치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발달 단계에 따른 양치 도구를 사용하면 충치 예방에 효율을 더할 수 있다. 국내 어린이 칫솔 판매량 1위 브랜드인 ‘조르단’의 스텝 시리즈는 어린이 구강 발달 단계에 맞춘 섬세한 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 조르단 어린이 치약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주선 모양 뚜껑을 적용해 양치 시간을 보다 즐겁게 느끼도록 설계됐다. 연령마다 적정 불소의 양을 담고 있는 데다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을 97%나 함유하고 있어 안심하고 아이에게 제공할 만하다.
긴 시간 구강청결제 시장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가그린은 개운하면서도 자극이 덜한 사용감이 매력으로 꼽힌다. 에탄올이 첨가되지 않은 가그린 제로, 제로 블라스트를 비롯 후레쉬 라임, 카모마일, 피치민트, 유자민트까지 다양한 플레이버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장점도 갖췄다.
특히 전신질환을 앓는 고연령일수록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어 치아 상실로 이어지고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피해진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방심해선 안된다. 시술 이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쉬워서다. 임플란트 탈락, 재식립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전 스케일링 및 정기검진을 통해 잘 관리하면 임플란트를 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칫솔질 후 양치도구 사용을 습관화해보는 것도 좋다. 양치도구 활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가글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잇몸 건강에 집중해 설계된 동아제약의 검가드가 대표적이다. 검가드는 연세대 치대와 함께한 임상 연구에서 높은 예방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치은염 및 경도의 치주염 환자 92명에게 6주간 검가드를 사용하게 했더니 잇몸 염증 정도가 50.9%, 잇몸 출혈빈도가 56.9%나 감소했다. 잇몸 항산화, 치은염 관련균 억제 효과를 갖춘 특허 5종 콤플렉스가 적용된 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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