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출자금 6조원 시대 열었다

입력 2024-05-30 17:03   수정 2024-05-30 17:04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창립 36년 만에 출자금 6조원을 달성했다. K-FINCO 출자금은 국내 건설업체들이 건설업 면허등록 및 건설보증 등 금융서비스 이용을 목적으로 조합원이 조합에 가입하면서 조성된다.

K-FINCO는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출자금 6조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장석명 감사 등 K-FINCO 임원진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벤트로 이 이사장이 자본금 6조원 달성 당시에 출자한 조합원사(청룡건설, 부산 소재)에 감사패와 황금열쇠를 증정했다.

이 이사장은 "4000여 조합원과 자본금 372억원으로 출범한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어느덧 6만 2000여 조합원을 두고, 자본금 6조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건설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실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이익 환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1988년 설립된 K-FINCO는 활발한 조합원 유치 영업활동을 통해 지난해 4월 6만 조합원사를 돌파했다.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조합원사가 가장 많다. 국내 건설업체가 10만 개사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건설업체 중 60%가 K-FINCO에 가입한 셈이다.

K-FINCO는 지난해 6월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안정적인 재무구조, 건실한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아 국제 신용등급 ‘A등급(안정적)’을 얻었다. 지난 4월 작년 당기순이익의 88.6% 수준인 1028억원 규모 배당을 실시하고,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저렴한 건설안정 특별융자를 2년 연속 실시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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