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석 달여만에 포로 75명씩 교환

입력 2024-05-31 23:14   수정 2024-05-31 23:16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1일(현지시간) 석 달여 만에 75명씩 포로를 교환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서방 무기의 러시아 본토 타격 허용을 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의 인도주의적 중재로 지난 2월 8일 이후 석 달여 만에 포로 교환이 성사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상태에서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러시아군 75명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돌아왔다"며 "그 대가로 75명의 우크라이나군 전쟁 포로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풀려난 포로들은 군 수송기로 모스크바로 이송돼 치료와 재활, 심리적 지원을 받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돌아온 75명이 우크라이나군 71명과 민간인 4명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군사작전 조정단 대표인 샴사일 사랄리예프 의원은 러시아 매체 RBC에 양국이 전사자 시신도 교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212명의 시신을 우크라이나에 보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시신 45구를 전달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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