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공모전을 통해 건설 현장과 사업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다.
서면과 대면 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과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금 유치를 통해 기업당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 등 협업을 위한 직접 투자도 검토한다. 지난해에는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진행했으며 최종 1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가 이뤄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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