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지난 1일 신현진 부소장을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소장은 2021년 목암연구소에 합류해 전문 분야인 생명정보학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주도해왔다. 현재 메신저리보핵산(mRNA)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AI 신약개발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병원, 고려대, 서울대, KAIST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 소장은 “AI를 이용한 mRNA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 역량을 기르고 대내외적으로 산·학·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암연구소를 AI 신약개발 전문 연구소로 안착시킨 김선 전임 소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연구소 자문으로 위촉돼 국내 AI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