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3일 발표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이번 증자로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자본 적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번 증자를 통해 가계 신용대출의 점진적 확대, 상생금융 확대, 부동산 대출 비중 축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021년 5월에도 우리금융저축은행에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 바 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