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침체 속에서도 투자 속도내는 젠테

입력 2024-06-04 11:20   수정 2024-06-04 11:30

명품 소비 부진으로 명품 플랫폼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진 가운데서도 성장하고 있는 젠테가 최근 물류, 검수 등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려울 때에 투자를 가속화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젠테에 따르면 젠테는 최근 자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젠테 포레’를 고도화해 국내외 제품의 배송 기간을 평균 2주 내외로 단축했다.

젠테는 앞서 올해 초 ‘국내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배송 제품을 평균 3~5일 내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달 초에는 고가의 명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특수물류 전문기업 발렉스와 협력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발렉스는 100% 대면 배송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해피콜 서비스를 포함한 고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젠테는 가품을 차단하기 위해 공인 명품 감정사를 포함한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검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가이드와 교육 시스템도 개발했다.

김정엽 젠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젠테는 글로벌 물류 허브와 센터를 구축해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명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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