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이자 보리를 베어내고 논에 모를 심는다는 망종(芒種)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북남동내륙, 전남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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