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는 이날 영진위원 9명이 모여 임시회의를 열고 한 위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5월 23일까지다.
한 신임 위원장은 영화 현장과 학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영화인이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있었고,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를 지내고 서울예대 등에 출강했다.
한 신임 위원장은 이날 “영화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K 무비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승목 기자 moki912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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