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er Enterprise는 미국 텍사스에 소재한 업체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식당을 운영하는 등 20년 이상의 F&B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다.
로보아르테는 F&B 매장에 최적화한 조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S 리테일과 GS Fresh, BHC, 행그리조핫치킨 코리아, 누리 치킨 등에 조리 로봇을 공급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북미 시장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서고 있다. 로봇 시스템 전체에 대한 NSF(미국위생협회) 인증을 받아 현지 비즈니스 요건을 달성했다. 이후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멕시코, 영국 등에 조리 로봇을 판매하며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로보아르테는 투자금으로 북미 고객사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규모 식품 기술 및 혁신 전시회 ‘IFT FIRST 2024’에 참여해 글로벌 F&B 시장에 자체 조리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Paser Enterprise는 미국 F&B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는 업체“라며 “이번 전략투자유치를 통해 로보아르테는 미국 현지에서 사업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조리 로봇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