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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청년주민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서울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에서 숙박, 식음, 체험, 기념품 등 관광과 관련 있는 분야의 상품 및 서비스 사업화 아이디어다.
이번 공모전은 만 39세 이하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홈페이지에 다음 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청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만원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50만원 △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상품 시장테스트 등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결과는 8월 중 투어라즈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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