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호주임상 1상에서 APB-R3 안전성 입증

입력 2024-06-07 16:03   수정 2024-06-07 16:04

에이프릴바이오가 호주에서 진행한 자기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 임상 1상에서 약물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7일 APB-R3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1차 평가지표였던 내약성과 안전성을 만족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임상 시험에는 건강한 남녀 31명이 참여했다. 21명은 APB-R3를, 나머지 10명은 위약을 투약했다. 사망이나 극심 또는 심각한 수준의 치료관련부작용(TEAE)은 양쪽 모두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치료관련부작용은 APB-R3를 투여받은 참가자 21명 중 18명(85.7%), 위약을 투여받은 참가자 10명 중 7명(70.0%)에서 보고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9명(29%)), 카테터 부위 타박상(5명(16.1%)), 혈관 천자 부위 타박상(4명(12.9%)), 주입 부위 멍(4명(12.9%)), 메스꺼움(3명(9.7%)), 상기도 감염(3명(9.7%)) 순이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APB-R3가 투여한 용량에 비례해 신체에 흡수되는 용량이 증가했으며, 14일 정도의 반감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기술수출한 APB-A1과 유사한 약동·약력학적 성질을 보여 자사의 SAFA 플랫폼을 재차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근거로 파트너사 물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