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내 짐만 항상 늦게 나오더니…이거 때문이었구나

입력 2024-06-08 16:25   수정 2024-06-08 16:34


여행 가방(캐리어)에 리본 등 액세서리를 다는 행위가 공항에서 캐리어가 늦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알에스브이피 라이브의 기획물을 인용해 승객들이 성수기를 맞아 공항을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공항에서 일하는 수화물 담당자 존은 "사람들이 가방 식별을 위해 여행 가방에 묶는 리본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부착물로 인해 캐리어 도착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 등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가방을 스캔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비행기에 실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존은 수화물 스캔 과정에서 혼란을 줄 수 있는 과거 수하물 바코드 스티커도 제거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마지 팬을 넣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마지 팬은 으깬 아몬드나 아몬드 반죽, 설탕, 달걀흰자로 만든 말랑말랑한 식감의 과자를 말한다. 그는 "마지 팬은 일부 폭발물과 비슷한 밀도를 가지고 있어 가방 검색을 위해 호출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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