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도1호선포럼 세미나, 국립목포대학교에서 12일 개최

입력 2024-06-10 15:13  

오는 12일 국도1호선포럼과 목사포(木思浦)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국도1호선포럼 세미나가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70주년 기념관 정상묵 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건설경기 침체와 탄소중립 정책 시행, 총선 이후 정치적 지형 변화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글로컬 혁신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지역 발전 산학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립목포대학교가 후원으로 참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목포시 등 국도1호선 연계 도시들의 지속 가능한 개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제안 발표와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지역의 지속 가능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는 두 개의 주요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신개념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한반도 무인도 개발 제안'을 담은 두 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홍석준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장이 '바다와 섬, 그리고 항구도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내용으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서 선종필 ㈜바다가정원 대표는 무인도 개발에 대한 영감을 제시하는 '무인도 개발 국내·외 사례'를 설명한다. 이후에는 이경엽 국립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되며, 정태균 전남도청 해양수산국 섬가꾸기팀장과 류재영 전남 어촌특화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계획에서의 보존과 개발'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정은채 목포도시재생센터장이 '목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박종문 누스테이목포 대표가 '워케이션 운영을 통해 살펴본 목포의 잠재력과 가치'를 각각 공개한다. 이어서 류도암 국립목포대학교 행정언론미디어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이 진행되며, 패널로는 박영신 YS부동산연구소 소장과 정태영 스몰맥션 대표 등이 참석한다.




김수삼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번 제3회 세미나는 국도1호선 주변 도시들의 '새롭고 참신한 지역 발전 모델과 실행 방안'을 모색해보고,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도1호선포럼과 목사포(木思浦·목포를 생각하는 모임)가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가 후원한다. 세미나 협찬에는 (사)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목포MBC, 아시아경제 호남 등이 참여했다.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국도1호선포럼(Korea Route No.1 Forum)은 '21세기 대한민국 뉴어버니즘(new urbanism)'을 모토로 지난해 6월 출범한 비영리 도시개선운동 전문가 단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공동대표로 포럼을 이끌고 있으며, 김수삼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의 기획·제안으로 결성됐다. 이 단체는 도시·교통·건축계를 비롯해 경제·사회·문화·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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