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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 매치랜드는 벨리곰 SNS 구독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1030세대 선호도가 높은 퍼즐게임과 벨리곰 세계관, 캐릭터 디자인을 반영한 게임이다. 방문객이 없어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유저가 퍼즐게임을 진행하며 재건하는 스토리로 기획했다. 벨리곰을 비롯해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등 서브 캐릭터가 등장한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영국을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게임을 선보인 뒤 9월 국내 시장에 정식 론칭한다. 향후 일본, 유럽, 북미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170만 명의 팬덤을 확보한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다. 유튜브로 인지도를 쌓은 뒤 2022년 초대형 공공전시를 계기로 오프라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브랜드 협업, 굿즈 판매 등으로 200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체험형 복합 판매시설을 연내 개점하는 등 IP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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