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임기 내에 식품산업 규모 1100조원 달성"…농식품부, 부처간 협업 강조

입력 2024-06-11 15:16   수정 2024-06-11 15:20


농림축산식품부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까지 식품 산업 규모를 1100조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부처 간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11일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 개막식에 참석해 식품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서울푸드 2024는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의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식품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엔 세계 52개국에서 1600여개 사가 참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전후방산업 수출액 135억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 각 부처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과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산업부와 함께 해외바이어 발굴과 해외 공동물류센터 이용, 스마트팜 수출·수주 확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를 활용한 K-Food 홍보, 특허청과는 K-Food 모방 방지, 식품의약품안전처와는 해외 식품 안전 규제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식품산업 규모를 110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푸드테크나 그린바이오 등 식품산업에 혁신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새 산업을 키우고, 식품산업을 관광·수출 등과 연계해 산업의 외연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 식품산업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725조원으로, 전체 산업(8772조원)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2018~2022년 동안 식품산업은 매년 약 9%씩 빠르게 성장해왔다. 한국 전체 산업 종사자(2522만명) 가운데 11.8%(2522만명)가 식품산업에 근무하고 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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