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김히어라, 美 진출 앞두고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

입력 2024-06-12 13:26   수정 2024-06-12 13:27


학교 폭력 논란 종결 후 미국 진출을 알린 김히어라가 에둘러 심경을 전했다.

11일 김히어라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히어라가 학폭 의혹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하면서 사과문을 게재한 후 9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고,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히어라는 2009년 뮤지컬 '잭더리퍼'로 데뷔했고, 이후 JTBC '괴물'을 시작으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마약에 빠진 이사라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일진 모임에 속해 있었고, 학교 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했다.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부인하며 학폭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지난 4월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양측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했고,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김히어라는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이 소속된 CAA, 이완 맥그리거, 산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은 UTA를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아담 샌들러, 크리스찬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 등 글로벌 에이전트와도 협업을 예고해 화제가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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