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인 ‘경기모아(MORE)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15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모아 뮤직페스티벌은 ‘가족 모아, 친구 모아, 연인 모아’ 함께 떠난다는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로 김창완 밴드, 홍진영, 잔나비, 존박, 설아, QWER, 인디밴드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총 17팀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1차 온라인 티켓 판매는 단 3시간 만에 1만 장 모두 매진됐고, 지난 7일에 추가 판매한 온라인 티켓도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도는 현장에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11시 30분부터 현장 티켓 3000매를 선착순으로 발권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 매직 버블쇼,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뮤직 페스티벌은 16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개최돼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등 주변 볼거리도 많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차량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안내된 주차장 외 가평종합운동장, 가평중학교 운동장을 추가 확보했고 가평역, 가평종합운동장, 가평중학교 운동장과 자라섬 중도를 잇는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 내 의용소방대, 모범택시운전자회 등이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질서 계도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무료셔틀을 운영하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뮤직’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