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데이터 업체인 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90% 넘게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16분 현재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원) 대비 94.25% 오른 7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그리드위즈는 전력수요관리(DR)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여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4000∼4만원)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56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4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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