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종이의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제지연합회는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종이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16일이 일요일이어서 이틀 앞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대내외 여건도 불안정하여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종이의 영역을 신소재까지 확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제지연합회 등 8개 전후방 산업 단체(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가 함께 모여 치렀다.
한편, 제지연합회는 천 명을 추첨하여 편의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종이의 날 기념 온라인 빅 이벤트’를 6월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있으며 ‘종이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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