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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은 또 1360억원 규모의 개인 무담보·개인사업자 부실채권(NPL)을 우리금융F&I와 키움F&I, 하나F&I 등 유동화전문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개별업체 부실채권 3000억원가량도 대손상각할 방침이다. 대손상각이란 금융회사가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없을 때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올 1분기 평균 8.8%를 기록했다. 부동산 PF 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지난해 말(6.6%) 대비 석 달 만에 2.2%포인트 뛰었다. 2분기에는 연체율이 10%대까지 올라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분기 저축은행의 총여신은 101조3000억원으로 이달 1조원가량 부실채권 정리가 이뤄진다면 연체율을 약 1%포인트 낮출 수 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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