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스팩12호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DB금융스팩12호는 공모가(2000원) 대비 2140원(107%) 뛴 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4925원에 거래를 시작한 DB금융스팩12호는 장중 5350원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 DB금융스팩12호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200~8000원이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스팩은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스팩주를 매입한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