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년4개월 만에 2760대로 올라섰다.
18일 코스피지수는 19.82포인트(0.72%) 상승한 2763.92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4일 기록한 연고점(2758.42)을 다시 경신했다.
마감가로는 2022년 2월 10일(2771.93) 후 2년4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2254조820억원으로 2021년 9월 28일(2254조3150억) 후 2년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6327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56억원, 2201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200선물을 8191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0.01포인트(0.00%) 내린 858.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21억원어치 팔았으며 개인은 287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