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로 식당 웨이팅 건다"…티맵, 캐치테이블과 맞손

입력 2024-06-19 18:14   수정 2024-06-20 01:55

티맵모빌리티는 19일 티맵을 통해 식당 예약·웨이팅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손잡았다.

티맵 검색창에 매장명을 입력하면 ‘예약하기’와 ‘웨이팅하기’ 버튼이 표시된다. 이용자들은 웨이팅 현황을 확인한 뒤 예약이나 대기순번을 걸어둘 수 있다. 캐치테이블과 제휴한 업체만 이용 가능하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담당은 “캐치테이블이 엄선한 맛집 예약·웨이팅 서비스를 티맵에서 별도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당 실시간 웨이팅 시간과 티맵 예상 이동시간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을 땐 티맵 하단 ‘T 지금’ 탭에서 음식점이나 카페 등 분류를 통해 현 위치 주변 인기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요식, 여행 등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로컬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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