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 "북러 관계, 동맹 수준으로 격상"[로이터]

입력 2024-06-19 18:41   수정 2024-06-19 19:23


북한과 러시아가 양국 관계를 동맹관계로 격상한다고 19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우리 두 나라 사이 관계는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그는 북러 동맹관계에 대해 "지역과 세계 평화와 안전환경을 굳게 수호하면서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지도부의 원대한 구상과 인민들의 세기적 염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북러는 이날 ‘포괄적인 전략적 도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양국 관계를 규정하는 조약을 대체하는 것으로, 여기에 양국관계를 동맹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두 나라 관계는 정치와 경제, 문화, 군사 등 여러 방면에서 호상협력 확대로서 두 나라의 진보와 인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훌륭한 전망적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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