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 'K-바비큐' 미쉐린 레스토랑 문 연다

입력 2024-06-19 21:39  


한식 스테이크하우스 '꽃(Cote)'이 2025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리조트에 들어선다.

꽃은 한국식 바비큐와 미국식 스테이크하우스 문화를 결합한 공간으로, 2017년 뉴욕에 처음 문을 열었다. 오픈 1년만에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마이애미와 싱가포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꽃 라스베이거스점은 베네시안 리조트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부다.

꽃은 정육점을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최상급 품질의 소고기와 다양한 한국식 반찬을 선보인다. 현지인들이 한국식 고깃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네 가지 부위의 소고기, 김치찌개, 달걀찜 등을 세트로 구성한 '부처스 피스트'가 대표 메뉴다.

라스베이거스점에서는 1200여 종이 넘는 와인, 창의성이 돋보이는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와인 시상식에서 4번 이상 후보로 올랐던 와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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