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초 4연패' 박민지, 우승상금에 사재 더해 2.2억원 기부

입력 2024-06-20 09:48   수정 2024-06-20 09:49


NH투자증권은 회사의 골프단에 소속된 박민지가 최근 대회의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의 기부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민지는 지난 9일 KLPGA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돌발 발표했다. 그는 우승상금에 사재를 더해 2억2000만원 기부했다.

박민지의 기부금은 농협재단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각각 1억원씩, 우양재단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각각 1000만원씩 전달됐다.

박민지는 “프로 데뷔 이후 함께하고 있는 농협의 복지재단에 기탁하게 돼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농협 소속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해준 것도 고마운데 농협재단으로 기부를 결정해 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농촌취약 계층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번 우승을 통해 KLPGA 역대 최초로 첫 단일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농협에서는 4연패를 기념하고 기부의 뜻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우승 상금과 같은 액수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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