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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는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15cm 샌드위치는 단품 기준 평균 193원 오른다. 샐러드는 100∼300원, 음료와 세트 메뉴는 100∼200원 각각 인상된다.
써브웨이 측은 “재료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이 오르면서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4개월 만이다.
앞서 KFC도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징거버거 세트메뉴는 7800원에서 7900원으로 올랐다. 맥도날드도 16개 품목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 세트메뉴 가격이 자장면 한 그릇 값보다 비싸진 셈.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 자장면 값이 7223원 수준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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