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 신규로 지정된 G-PASS 기업에는 수출 경험을 보유하고 해외인증, 국제 산업 재산권 등을 갖춰 해외 조달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업이 다수 포함된 게 특징이다.
신규 지정 기업 중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체계적인 공급망을 갖춘 ‘친환경 도료’ 수출기업이 있다.
혁신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를 통해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자율주행 물류 로봇’ 생산기업 등도 지정됐다.
신규 지정 기업들은 앞으로 국내 조달시장과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참가 우대와 해외 조달시장 입찰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자재, 재난복구·안전 등 국제적으로 조달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제기구 진출이 취약한 식음료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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