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자회사 GS에너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 전략 회의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계열사 GS글로벌도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2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GS는 전일 대비 1만1000원(24.66%) 오른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 GS글로벌은 전일 대비 740원(29.96%) 뛴 3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을 개발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공기업뿐 아니라 GS에너지 등 민간기업 관계자도 회의에 참석했다.
GS에너지는 GS의 100% 자회사다. GS에너지는 그룹 내에서 에너지 신기술과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담당한다. GS글로벌도 GS에너지와 함께 해외 자원개발에 투자했다.
한편 GS에너지와 함께 전략 회의에 참석한 포스코인터내셔널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SK E&S의 모회사 SK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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