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가능하면 올해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1조9835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
아워홈은 지난달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장녀 구미현 씨가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며 대표를 맡고 있던 구지은 부회장이 경영권을 잃었다. 구미현 씨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구 회장은 앞서 사내 게시판에 “사업의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 기업으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며 회사 매각 의지를 밝혔다. 업계에선 IPO 후 매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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