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제조 업체 꿈비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9.35% 급락한 97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9일 정규 장에서 1만830원에 거래를 마친 꿈비는 장 마감 후 정부의 저출생 대책이 발표되자 시간 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장중 한때 전일 종가보다 21.9% 급등한 1만32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1일 종가 9700원은 전일 장중 최고치보다 26.5% 급락한 수준이다.
아가방컴퍼니도 20일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6380원까지 급등했지만 곧바로 매도 물량이 나오며 5430원에 마감했다. 21일에도 전날보다 5.34% 떨어진 5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신생아 의료기기 기업 비스토스도 전일 장중 최고치(2595원)보다 15.22% 하락한 2200원에 마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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